산업 대기업

소니코리아 부산지사 설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6 05:19

수정 2014.11.07 12:12


일본 소니사의 한국현지법인인 ‘소니코리아B&P’가 부산에 지사를 설립하고 영남권의 방송장비와 영화촬영 장비 시장개척에 본격 나섰다. 소니코리아B&P는 6일 남구 남천동 코오롱스포렉스 빌딩에 부산지사를 개설하고 부산과 경남·북 지역에 대한 영업 및 애프터서비스(AS)를 시작했다.


부산지사는 방송장비 및 학교·관공서 등의 업무용 장비, 영화촬영용 카메라 등을 취급한다.

소니코리아B&P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지사를 설립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부산에서 영화촬영이 잇따르고 있고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방송 및 영화촬영 장비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적극 대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지사는 일단 4명의 인력으로 마케팅과 AS를 하다가 내년 상반기에 인력을 충원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김수헌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