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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실업자 100만명˝


‘11·3부실기업퇴출’ 이후 올해 기업및 금융·공기업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2월 실업자수는 다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6일 ‘부실기업 정리가 고용에 미치는 효과 및 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부실기업 정리와 향후 금융 공공 부문 구조조정이 실패할 경우 경제성장률은 4%수준으로 떨어지고 내년 2월쯤 실업률은 4.7%를 기록,103만명의 실업자가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동연구원은 또 “‘11·3 부실기업 정리’ 조치로 정리대상기업 및 협력업체에서 모두 2만8000여명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구조조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내년 평균 실업률은 4.2∼4.4%에 머무르며 실업자수는 올해보다 5만명가량 증가한 95만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노동연구원은 구조조정이 제대로 추진될 경우 내년 이후에는 기업과 우리나라 경제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은 6%대로 진입,오히려 구조조정이 전보다 실업률은 3.5%,실업자수가 79만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