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대한주택보증에 공적자금 2조원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7 05:19

수정 2014.11.07 12:12


건설교통부는 최근 보증여력 상실위기에 처한 대한주택보증에 대해 2조원 규모의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건교부는 최근 동아건설 등 건설업체의 무더기 퇴출 판정으로 대한주택보증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 보증사업의 공공성과 파장을 감안해 2조원의 공적자금 투입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건교부는 국회 동의를 반드시 거쳐야하는 공적자금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최근의 부실 발생분 2조원을 충당해주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poong@fnnews.com 정훈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