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마이크로 로봇 전문인력 집중 양성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로 로봇 설계기술 관련 강좌가 산업체 연구원들은 물론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마이크로 로봇 설계 교육센터(소장 김종환·MRDEC)가 지난 1일 개소식을 갖고 지능형 로봇 및 시스템 통합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섰다.

지능형 로봇 및 시스템 통합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한 연구개발(R&D)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에 쓰일 교재도 개발한다.

산업자원부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 강좌에는 로봇을 이용한 게임기 제작업체인 ㈜씨아이브레인을 비롯해 축구로봇 시스템 개발 업체인 ㈜로커 등 7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로봇 관련 기술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스템 통합기술이 필수적이다.또한 산업계 첨단 기반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민간기업에서는 세분화 및 전문화된 교육이 어렵고 많은 투자비가 요구된다.특히 축구로봇 등의 게임 로봇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산업으로 일본에서는 소니사의 강아지로봇 등이 이미 고수익성 사업으로 성장한 반면 국내에서는 이 분야의 로봇 개발 전문가가 소수에 불과하다.

MRDEC는 이런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로봇시스템, 지능제어시스템 등 5개 분야에 대한 강좌를 실시한다.오는 2003년까지 720명 가량의 기술인력을 배출케 된다.

/박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