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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공급 5만1302가구에 그쳐…목표 37%에 불과


당초 15만가구로 계획했던 정부의 올해 임대주택 공급목표 달성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도시지역에 공급된 임대주택은 모두 5만1302가구로 당초 계획물량의 36.6%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한주택공사는 당초 올연말까지 3만가구를 공급키로 했으나 이 기간중 8412가구에 그친 데다 지난달까지의 공급실적도 1만2093가구로 절반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중산층의 주택 구매력 저하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경기 회복세에 따라 일부 회복세가 점쳐질 수 있으나 목표달성은 일단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는 올들어 8월말까지 공공분양 주택 건설실적이 2만414가구로 계획대비 17.8%에 그친 점에 비춰 임대주택 공급물량이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지적,올해 말 중 집중될 임대주택 공급물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주택공급 물량이 연말에 몰리는 경향이 있는 만큼 올해 임대주택 공급물량이 당초 목표치에 크게 부족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수만은 없지만 현재로선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중 임대기간 10,20년의 전용면적 18평 이하 국민 임대주택과 50년짜리 재개발 주택(18평 이하),5년짜리 소형주택(18평 이하) 등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라고 공표했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