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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2001년부터 박찬호 경기 중계

방원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7 05:19

수정 2014.11.07 12:12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활약중인 박찬호(LA다저스)의 야구경기를 2001년부터는 MBC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MBC는 7일 “지난달 말 메이저리그 경기의 중계권을 주관하는 MLBI와 2001년부터 4년 간 단독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계약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약 1000만달러(한화 110억원 가량) 선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간 박찬호 경기를 단독 중계해온 iTV(경인방송)와 KBS,SBS,MBC 등 지상파 방송3사는 올해로 iTV의 박찬호 경기 중계권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여왔다.


MBC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래디슨 프라자호텔에서 박찬호 경기 중계권 계약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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