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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7차전]현대 2년만에 우승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8 05:19

수정 2014.11.07 12:11


결국 기적은 없었다. 파죽의 3연승을 달리다 3연패, 지옥문턱까지 쫓겼던 현대가 마지막 게임에서 두산을 꺾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년만에 정상에 복귀해 새천년 첫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는 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00 삼성 fn.com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외인용병' 퀸란의 눈부신 활약으로 두산에 6-2로 승리, 시리즈전전 4승3패로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는 98년 첫 우승 이후 2년만에 다시 한번 정상에 올라 창단 5년만에 한국시리즈 두차례 우승, 한차례 준우승, 새 명문구단으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두산, 해태, 롯데, LG, 현대, 한화 등 6개팀이면 현대의 두차례 우승으로 한화만 1차례 우승팀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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