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인력파견·아웃소싱 전문 에스티티 ´임플로이´ 설립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8 05:19

수정 2014.11.07 12:11


종합 취업알선 기업인 에스티티그룹이 전국 60여개 지역의 인력파견업체를 가맹점으로 둔 ‘인력파견·아웃소싱’ 전문업체 임플로이㈜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플로이는 자체 브랜드인 구인구직 포털 ‘구하니(www.guhani.com)’를 인터넷 사업으로 전개하고 사업인프라·영업노하우를 가맹점에 제공, 로열티를 받는 오프라인 조직을 전국규모로 갖췄다고 8일 밝혔다.


임플로이는 외국의 대형 아웃소싱업체들이 국내 인력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인력 파견업무를 시작하면서 기존 인력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구하니 브랜드를 활용해 가정에 홈캐어인력(간병인·파출부·요리사·보모 등)을 파견,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가맹점을 1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병도 임플로이 사장은 “온·오프라인 조직을 동시에 가동시켜 인력파견 및 아웃소싱사업을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오는 2005년까지 1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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