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섬유의 날’에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 섬유인은 모두 81명．상의 높고 낮음을 떠나 이들은 경영·수출·연구개발·노사화합 등의 부문에서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맡은 역할을 묵묵히 처리해 ‘섬유발전의 자양분’이 됐다．산업훈장 및 산업포장,대통령 표창을 받은 5인의 면면과 기타 수상자의 명단을 싣는다．(수상부문·이름·소속사 직위 순)
◇정부포상 9명=모범경영인부문 산업훈장수상자인 윤광호 광림통상대표(47)는 과테말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이를 무역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난 98년 1246만달러,99년 2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모범경영인 산업포장 수상자 김영상 대웅섬유대표(61)는 81년 회사 설립후 박직물인 소롯드 다품종의 생산기반을 확립,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했다．모범경영인 대통령표창을 받은 허정우 아즈텍 대표(59)는 신기술과 신소재 개발로 복합소재 직물을 생산하는 등 섬유산업의 선진화를 꾀했으며,같은 부문의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배철호 호혜섬유대표(51)는 특수원사 개발로 수입대체효과를 톡톡히 거뒀다．역시 모범경영인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황호연 모드테크 대표(48)는 7년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세계에서 4번째로 가발원사 개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해외우수바이어 국무총리표창은 윤재우 양진양행 대표(36),자기상표개발 국무총리표창은 천호균 쌈지대표(51),모범경영인 국무총리표창은 김영민 유니피아섬유대표(38)와 곽성호 대구특수나염대표(49)가 각각 받았다．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30명=▲모범경영인 남대우(대영상사 대표) ▲해외우수바이어 장임숙(씨에스 인터내셔널 대표) ▲자기상표개발 정광진(중원어패럴 대표) ▲모범패션디자인 김선자(미쓰김테일러 대표) 이남주(대농 과장) ▲노사화합유공자 이영식(경방 노조부위원장) 조동규(한일합섬 부위원장) ▲모범사원 이오현(모라도 차장)외 22명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표창 42명=▲수출유공자 김홍민(대농 과장)김옥수(방림 차장)최동옥(고합 과장) 김성엽(도레이새한 과장) 최선조(제일모직 대리) 천태수(가희 이사) 양형학(동아기계 대표) 유훈(우광 대표) 김종욱(길산무역 팀장) ▲연구개발유공자 배재국(제일모직 대리) 양삼석(한일합섬 선임연구원) 박시량(효성 책임연구원) 김용(한국섬유개발연구원 주임연구원) 이지영(경남모직 대리) 차희철(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남승민(SK케미칼 대리) 차윤종(백산 대리) 한정광(리텍 대표) ▲우수사원 조순애(한국의류산업협회 대리)외 23명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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