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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서 고합 사장…˝고객들의 신뢰속에 우량기업 이루겠다˝


“감사합니다.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퇴출위기에서 극적인 회생판정을 받고 유화전문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한 ㈜고합이 경영정상화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박웅서 고합 사장은 9일 전체 거래선에 ‘고객에 올리는 말씀’이란 내용의 서신을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경영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박사장은 서신에서 “어려움을 겪은 고합에 보내준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조기에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이어 “퇴출설과 인수설 등 좋지 않은 소문으로 심적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동요하지 않고 고합을 믿어준 거래선에 보답하는 길은 가까운 시간내 경영개선을 실천하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고합 임직원이 합심단결을 통해 자구노력과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유화중심의 사업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유화부문의 전문 기술력과 영업력을 토대로 한 해외 무역거래 활성화 ▲화학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캠터치 닷컴’의 사업 확대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고합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감내해준 거래선의 신뢰에 무한한 애정을 느낀다”며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2002년말까지 반드시 경상이익을 실현하자는 게 고합 임직원의 각오”라고 설명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