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조국방 국방회담 협의서한 전달

김종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9 05:19

수정 2014.11.07 12:09


조성태 국방부장관은 9일 오후 제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 장소와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한 군 실무접촉을 조속히 개최하자는 내용의 서한을 북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앞으로 전달한다.

이날 군정위 한국측 대표인 정철호 준장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에서 북한 판문점대표부 대리 대표인 박림수 대좌와 만나 조 장관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서한은 지난 9월 말 제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제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의 장소와 일정 등을 조속히 협의하자는 내용”이라며 “경의선 철도 연결 및 도로개설에 따른 군사 실무접촉을 갖는 문제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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