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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오픈 참가 최경주 ˝내년엔 PGA 상금랭킹 100위 들겠다˝


“내년엔 시즌 꼭 미PGA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하겠습니다.”

최경주(슈페리어)는 9일 88CC 서코스(파 72)에서 벌어진 슈페리어오픈(총상금 2억원)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올 시즌 데뷔 첫해여서 경험부족으로 미PGA투어 풀시드권을 따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에는 풀시드 획득이 아니라 상금랭킹 100위 이내를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미PGA투어에서 2∼3차례 ‘톱 10’에 들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는 최경주는 시드선수들이 불참할 때 참가할 수 있는 컨디셔널시드는 받은 상태. 최경주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미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내년시즌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대기선수’ 신분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시즌은 “자신있다”고 한 것으로 봐 무언가 미PGA투어 해법을 찾은 듯하다.

특히 최경주는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잭니클로스 토너먼트코스에서 열리는 PGA최종 퀄리파잉스쿨에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여기서 상위권에 입상, 투어에서 따지 못한 풀시드권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최경주는 내년 시즌 미PGA투어 풀시드권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남겨 놓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이 퀄리파잉스쿨에 참가했던 경험도 있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지난해 11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국내 남자골퍼로는 처음으로 미국 PGA무대에 진출한 최경주는 올시즌 30개 대회에 출전, 9월 에어캐나다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톱10’에 올랐고 30위내에 5차례 올라 시즌상금 30만5745달러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올시즌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에서 66위(275.4야드), 그린적중률 79위(66.4%)로 퍼팅 161위(홀당 평균 1.803타)를 제외하곤 부분별 랭킹에서 100위 이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