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중소형주 강세…109개종목 상한가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9 05:19

수정 2014.11.07 12:09


코스닥지수가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진 끝에 80선을 넘어섰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상한가 종목수가 109개나 속출한 반면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에 머물거나 강보합에 그친 개별종목 장세가 전개됐다.

9일 코스닥시장은 미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나스닥지수의 큰 폭 하락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약세로 시작했지만 현대투신 외자유치 가능성이 시장에 유포되며 투자심리가 호전돼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약후강의 장세가 연출된 끝에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0포인트 상승한 80.1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8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거래일수 3일만이다.


거래량은 2억 1188만주,거래대금은 1조2278억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이날 오른종목은 상한가를 포함하여 413개에 달했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15개를 포함하여 152개에 불과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관망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5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9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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