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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생명, 大生에 흡수통합 된다


삼신생명이 대한생명에 자산·부채이전방식(P&A)으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10일 “지난 9월말 경영개선명령을 내린 삼신생명에 대해 공적자금투입과 함께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이미 예보 자회사로 넘어온 대한생명으로 P&A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신생명은 지난달 25일 금감원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으나 금감원으로부터 실현가능성이 적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금감원에 자구안을 제출한 현대생명과 한일생명도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정을 받아 오는 24일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생명은 오는 2002년까지 증자하기로 했던 5000억원중 올해안으로 3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해야하지만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던 계열사들이 지난 5월 경영권분쟁 이후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자본참여를 회피,자본확충은 후순위차입 700억원에 그치고 있다.

한일생명 역시 모기업인 쌍용양회 등이 부실판정 대상에 오르는 등 자금난에 처해있어 증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