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 가격이 나흘만에 70선을 회복했다.
10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외국인들의 순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전일대비 1.00포인트 상승한 70.10으로 마감됐다. 7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일 이 후 처음이다.
거래량은 9만8579계약이었으며 외국인이 306계약, 개인이 99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과 증권은 각각 1789계약, 516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베이시스는 -0.54로 선물저평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12월물은 장 초반 미 증시 약세의 영향 등으로 외국인이 매도세에 나서 68.60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선물고평가(콘탱고)전환에 따른 매수차익거래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 70선을 넘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풋옵션은 약세를 나타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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