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오싸이버,´듣는 전자책´ 사업 본격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2 05:20

수정 2014.11.07 12:08


음성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 에오싸이버㈜가 ‘듣는 전자책’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전자책의 새로운 모델로 인터넷 상에서 텍스트 형태가 아닌 음성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받은 후에 MP3플레이어 등에서 재생,책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Voice e-Book’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이번 제품은 자체 개발한 인터넷 음성 솔루션인 보이스웹진 엔진을 내장, 인터넷상의 모든 문자파일을 음성으로 전환해 음성출판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 붙였다.이에 따라 소비자는 책이나 e-book 단말기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소형의 MP3플레이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도 점자로 된 책을 읽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또 음성합성 기술은 영어 등 11개국어의 지원이 가능해 이용자들의 어학공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것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오싸이버는 이번 듣는 전자책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유통환경에서 저작권보호 솔루션 개발업체인 ㈜실트로닉 테크놀러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저작권 보호 및 보안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02)551-5454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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