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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고기능 난연사 본격양산…세탁 반복해도 기능 유지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2 05:20

수정 2014.11.07 12:07


㈜새한은 의류용으로 적합한 고기능성 난연사(불에 잘 안타는 원사)를 개발,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이 원사는 세탁을 50여회 한 이후에도 난연성을 유지해야 하는 선진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 제품으로, 아동복과 노인복으로 손색이 없는 영구 난연성 제품이다.

새한측은 “기존 난연 제품은 염색이 잘 빠지는데다, 세탁을 반복하면 보푸라기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특히 아동복과 노인복 등 가는 원사를 요구하는 제품과 다양한 후가공이 첨가되는 원단에는 난연 성능을 발휘하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따랐다”고 설명했다.

새한은 이 제품이 미국과 영국·독일·프랑스·일본 등의 해외 방염규격을 모두 충족시켰기 때문에 선진시장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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