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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단계공사 2001년 착수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사업이 공항개항과 함께 내년 상반기중 본격 착수된다.

건설교통부는 장래 항공수요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사업을 내년 3월공항이 개항되는 대로 곧바로 착수해 오는 2008년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2단계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3조5214억원(민자포함)을 들여 공항용지 260만평을 새로 조성,길이 3750m폭 60m짜리 대형 활주로 1개와 계류장(37만여평),탑승동1개동(연면적 4만7000여평),관세자유지역(10만5000여평) 등을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또 신공항고속도로 대체도로인 제2연륙교와 전용철도(복선,61.5㎞)건설공사도 포함돼 있다.

건교부는 공사착수에 필요한 2001년 소요예산 525억원을 내년도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개항후의 1단계 주요 공항시설에 대한 수요예측을 재검토한 결과 활주로는 오는 2006∼2009년,탑승수속시설 및 화물터미널은 2004∼2005년,여객탑승구는 2006∼2008년에 각각 처리한계용량에 도달한다”면서 “추가시설의 건설기간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부터는 곧바로 2단계공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1단계 사업 시행과정에서 사전준비기간 부족 등으로 발생한 잦은 계획변경,사업비증가,공기연장 등 시행착오를 줄이고 축적된 시공경험과 훈련된 전문인력의 계속 활용을 위해서라도 2단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건교부는 “2단계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8년에는 공항의 여객수송능력이 1단계의 연간 2700만명에서 4400만명으로,화물처리능력은 170만t에서 300만t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