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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인식 감독 3년간 6억 재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3 05:20

수정 2014.11.07 12:07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는 13일 김인식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3년 연장했다.


두산은 올시즌 계약기간이 완료되는 김인식 감독과 계약금 1억5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등 총 6억원에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95년부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인식 감독은 오는 2003년까지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최근 계약금 3억원,연봉 2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한 김응룡 감독에 이어 역대 2번째 고액 감독이 됐다.


김감독은 취임 첫 해인 지난 9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비롯해 올해는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난 6년동안 4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 msj@fnnews.com 문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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