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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합작社 지분참여희망업체 선정…하나-한미銀 내주초 결정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3 05:20

수정 2014.11.07 12:07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전산합작회사에 지분참여할 관련 업체가 다음주 초 최종 결정된다.
하나·한미은행 전산합작회사 설립사무국은 13일 지분참여를 희망한 한국IBM과 휴렛팩커드·삼성SDS를 대상으로 지난달 24∼26일 프리젠테이션을 모두 끝냈으며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이들 3개사 가운데 지분참여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립사무국은 선정 업체에 전산합작회사의 지분 20%정도를 할당하고,주로 전산 신기술 전수와 직원 교육을 전담케할 방침이다.


설립사무국 관계자는 “전산 자회사 설립시기는 은행 합병과 구조조정 추진 상황을 봐가며 시기를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설립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선정업체는 주식 취득이나 현금출자 형식으로 지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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