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화재가 5대1의 비율로 감자를 결의했다.
리젠트 화재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낮추는 안을 의결했다.
감자방법은 액면분할 후 총발행주식수 1억주(기명식 보통주 9500만주,기명식 우선주 500만주)에 대해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5주를 같은 종류주식 1주로 병합한다. 감자기준일은 12월15일이다. 감자 후 자본금은 200억원이다.
리젠트 화재 관계자는 “자본 및 손실의 동시 축소를 통해 신규 자본유입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감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젠트 화재는 지급여력비율 100%를 맞추기 위해 지난 10월말 리젠트증권과 리젠트종금으로부터 각각 330억원과 140억원을 후순위차입했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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