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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대우차 영향 적다…˝영업호조에 유동성 충분˝


쌍용자동차는 대우차 부도 여파가 미미,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10일 “대우차와 함께 매각대상에 올라있지만 이미 지난 4월부터 독자적인 별도 법인으로 경영활동을 해왔다”면서 “지난달 창사이래 최대 생산실적을 달성할 정도의 영업 호조로 유동성이 충분한데다 공장도 정상 가동돼 대우차 부도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특히 대우차 부도의 직접 영향권에 든 협력업체 20개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 외에 ▲미지급 개발비 조기 지급 ▲재고보유한도 확대를 통한 협력업체 가동률 증대 ▲어음지급기일 단축 등 대금 지급조건 변경 ▲긴급운영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주채권은행과 어음 할인이 계속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대우차 정비망을 이용하는 애프터서비스의 경우 정비부문이 자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어 대우차 부도와는 무관하게 정상가동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부품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직접 구매해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호조로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이후 신규지원된 437억원 중 231억원을 갚았고 나머지도 올해 안에 상환할 예정”이라며 “올해 확보된 잉여금은 상황에 따라 향후 신차 개발비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kubsiwoo@fnnews.com 조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