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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김영진 의원] 인권·농어민 생존권 수호 앞장


민주당 김영진의원(사진)이 세계평화봉사단의 2000년 ‘세계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15일 국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봉사단측은 이날 “김의원은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여,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하고 고난을 당하면서도 진상조사를 위해 노력하는 등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참된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김의원은 이밖에도 93년 UR협상에 항의, 개도국의 경제적 약자인 농어민의 생존권 수호에 앞장섰고 국제농어업의원연맹(IPAAF) 초대회장으로서 환경농업 육성과 식량문제 해결에 노력한 점 그리고 한·흑 갈등 해소, 세계기독의원연맹(WCPA) 창설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봉사단측은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14일 오후 2시 임진각에서 남북통일과 평화를 위한 십자가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측은 또 “이날 대행진에서는 30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도라전망대까지 8㎞ 구간을 45㎏의 대형십자가를 지고 행진하며 호주 일본 엘살바도르 등 해외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평화상은 그동안 세계평화에 기여해온 저명한 각계 지도자들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1990년에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 1995년에는 호치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1999년에는 에모말리 라흐 모나브 러시아 타지키스탄연방 대통령이 이 상을 수상했다.

/ pch@fnnews.com 박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