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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외에선] 크로아티아 디지털 수신기시장 확대


크로아티아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 또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그레브 무역관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디지털 수신기는 현지 국민 소득수준에 비해 고가여서 아직은 아날로그 수신기가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아날로그에 비해 디지털이 서비스 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점차 디지털 수신기를 설치하는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크로아티아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수신기 수요는 2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특히 디지털부문은 매년 30∼40%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현재 크로아티아 시장은 독일을 통해 들어오는 한국산 브랜드인 휴멕스가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핀란드의 노키아가 20%, 미국의 라딕스가 10%를 점유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크로아티아 시장은 인근 경쟁국의 신속한 배달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우리나라 업체들에는 불리한 면이 많다”면서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현지에 단발성으로 수출하는 것보다는 현지 유력 에이전트를 선정해 시장을 장기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