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컴팩코리아 어떤 회사] 컴퓨터 제품부터 인터넷솔루션까지 사업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4 05:21

수정 2014.11.07 12:06


컴팩코리아는 세계적인 컴퓨터 기업인 컴팩의 자회사로 91년 홍콩법인의 한국지사로 설립된 한국컴팩컴퓨터가 모태이다. 95년 한국법인으로 전환했으며 98년 한국탠덤,한국디지탈을 인수하고 99년 5월 현재의 컴팩코리아로 사명을 바꿨다. 컴팩코리아는 개인휴대단말기(PDA),개인용PC에서부터 기업용PC,서버,메인프레임에 이르기까지 컴퓨터 관련 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컴팩의 사업 분야는 하드웨어 공급에 머물지 않고 인터넷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넷 솔루션에도 미치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삼성,LG,대우 등 국내기업으로부터 메모리,키보드,모니터,CD롬 등의 컴퓨터 부품을 구매해 컴팩에 공급하는 등 국내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달 물량은 97년 8억달러,98년 17억달러,99년 25억달러 규모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
이러한 부품 구매액은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2000년도 포츈 선정 20대 기업인 미 컴팩은 지난 82년 설립됐으며 현재 마이클 카펠라스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본부는 텍사스주 휴스톤에 위치해 있다.

▲컴팩코리아 연혁

91년 컴팩컴퓨터 한국지사 설립

95년 한국컴팩컴퓨터 설립

98년 한국탠덤 인수합병

98년 한국디지탈 인수합병

99년 컴팩코리아로 사명 변경

2000년 현대멀티캡과 공동브랜드 컴퓨터 생산

2000년 컴팩 e코리아 파트너 발족

/ benoie@fnnews.com 이성주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