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 전자 2002년 계열분리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5 05:21

수정 2014.11.07 12:05


현대는 오는 2003년까지로 예정된 현대전자의 계열분리를 2002년까지로 1년 앞당길 방침이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현대전자는 그룹내에서 독립기업으로 운영하고 결국에는 계열분리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현재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매각과는 의미가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이 보유한 전자 지분을 매각하기는 어려워 시간을 두고 지분을 낮출 계획”이라며 “매각 지분은 전자가 자사주 펀드로 매입하거나 전자 경영진에 우호적인 관계사가 인수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는 전자 외에 중공업도 늦어도 2002년 상반기까지 계열분리할 방침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