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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대일수출품 보험할인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5 05:21

수정 2014.11.07 12:05


정부는 대일 무역적자를 해소하는 방안의 하나로 대일 유망 수출 품목 56개를 선정,수출보험료 할인과 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로 대일 수출이 2001년에 2억달러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말까지 100억달러 이상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대일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소 벤처기업이 다이안몬드 공구 등 56개 품목을 수출할 경우 수출보험공사가 보험을 인수할 때 내는 보험료를 20%깎아주고 보험인수 및 신용보증한도를 2배까지 늘려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자부는 또 필요한 경우 중소 대일 수출업체들의 경우 수출보험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협약을 맺고 선적전 수출신용 보증프로그램에 따라 원자재 구매자금을 대출받을 때 보험공사가 보증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각 지방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56개 품목은 중소기업 제품 중 부품·소재류 35개와 벤처 제품 중 소프트웨어 3개 등 9개,아이디어 제품 8개 등이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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