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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2001년 흑자 목표…800억원 경상이익 실현


SK케미칼과 삼양사가 만든 국내 최대의 화섬통합법인인 휴비스(Huvis)는 고부가가치 신섬유 개발 등 섬유관련 제품 다각화로 오는 2001년에 800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키로 했다.

조민호 휴비스사장은 21일 예정된 창립기념식에 앞서 15일 서울 석촌동 뉴스타호텔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에 1조원의 매출을 올려 경상이익을 흑자로 돌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조사장은 “휴비스는 장섬유(PFY)는 연간 23만1000t으로 국내 2위,세계 12위,단섬유(PSF)는 39만2000t으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출범시 600억원의 부실을 털어내는 등 재무구조를 ‘클린화’했고,1920명의 직원이 개개의 생산성 향상목표를 분명히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흑자를 거둘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장은 이어 “휴비스의 일부 기능을 분사해 벤처사업에 진출해 장기적으로 코스닥에 상장시키겠다”며 ▲아시아 섬유산업의 주도업체 성장 ▲국내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산업구조조정 주도 ▲기존 거래관행을 탈피한 토털 솔루션 제공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 1일 출범해 서울 가락동에 본사를 마련한 휴비스는 전주·수원·울산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통합기준 매출은 9000억원,자산은 7000억원이다.창립기념식에는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길승 SK그룹 회장,최태원 SK㈜ 회장,김윤 삼양사 부회장,박웅서 고합 사장,민성기 금강화섬 사장,중국 쓰촨성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