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건축자재정보-목조주택]시공업자 선정…재구구조 튼튼하고 경험 많아야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6 05:21

수정 2014.11.07 12:05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 시공업자를 선택할 때는 몇가지 점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목조주택은 구조체를 세우는 작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목조주택 자재는 규격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재의 규격 및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있는 시공업자를 선택해야 한다. 시공업자를 선택할 때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골라야 한다. 계약하기 전에 업자가 지은 집을 살펴보고,가능하면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가급적 지은지 1년 이상된 집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개 1년 정도면 하자 발생은 물론 단열·난방,구조 등에서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에 집을 제대로 짓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시공업자와 계약을 맺기 전에 반드시 하자보수기간도 확인해야 한다. 시공업체가 도산하거나 하자보수계약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비해 하자이행 보증보험을 들어두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사항이다. 하자이행보험은 시공업체에서 하자를 보수해 주지 않을 때 보증보험회사에서 보수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철저한 사전준비가 최선인 셈이다.

업자 선정은 건축 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일단 선정된 업자는 철저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태도를 갖는 것도 건축주의 덕목이다. 업자를 선정할 때는 우선 재무구조와 건축 실적·회사 설립연도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일차적으로 판단한다.
다음으로 업자의 성실성·평판 등도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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