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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토너먼트 1R] 김종덕 無보기 1언더 ´괜찮은 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6 05:21

수정 2014.11.07 12:04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7회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우승상금 4000만엔)가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6일(한국시간) 일본 미야자키현에 위치한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685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오후 1시 현재 가타야마 신고·에드워드 프래야트가 6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앤드루 콜타트·히가시 사토시·대런 클라크가 1타 뒤진 5언더파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2번홀부터 4홀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큼하게 출발한 일본상금랭킹 5위의 신고(27)는 6번홀에서 보기를 하며 상승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바로 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4언더파로 전반 9홀을 마친 신고는 후반 첫번째홀인 10번홀과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3번홀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6년 신인왕에 오르며 아시안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한 에드워드 프레야트는 1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3·6·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홀을 마쳤다. 10번(파4)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11번홀부터 3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가시 히사유기는 7번홀(파5)에서 이글을 포함,6언더파로 한때 단독선두를 달렸으나 10·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6위(4언더파)로 떨어졌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다나카 히데미치(29)는 버디3,보기 2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42분 출발한 김종덕(39·아스트라)은 3번(파3·180야드)홀에서 버디를 기록,7번홀까지 파행진을 하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 msj@fnnews.com 【미야자키=문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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