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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생명에 자본확충 권고…금감원


대신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본금을 추가 확충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16일 “대신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이 지도기준인 100%를 넘고 있지만 충분치 못한 것으로 판단, 증자 등을 통한 자본 확충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현재 대신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118%다.

이와 관련, 대신생명 관계자는 “지급여력비율 지도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다 보험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추가증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외자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자본유치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대신생명은 이제까지 양재봉 회장이 사재출연 등을 통해 증자를 해왔지만 지난 10월 생명에서 완전히 손을 뗀 상태다.


금감원은 금호생명에 대해서도 경영개선약정(MOU)상에 계획된 자본확충실적이 미흡하다고 판단, 자본확충을 요구하고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내년 1월중에 그룹에서 500억원의 증자를 할 계획”이라며 “그룹에서 금감원에 이미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생명이 증자에 성공하면 지급여력비율은 300%로 높아지게 된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