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올해들어 지난달말까지 15.1인치 모니터용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총판매대수가 104만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TFT-LCD업계에서 한 업체가 한해에 100만대 이상의 모니터용 TFT-LCD를 판매한 것은 처음이다.
LG필립스LCD는 전세계 연간 생산량이 400만대에 이르는 15.1인치 LCD가 전체 모니터용 TFT-LCD 시장의 75%를 차지, 모니터용 LCD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필립스LCD는 지난 97년부터 판매한 15.1인치 LCD의 총누적판매대수도 12월 200만대를 돌파,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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