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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OECD사무차장 쉬뢰글] 회원국간 환경기술·자료교환 디딤돌 다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정부의 당면과제는 양적·질적인 경제성장의 달성이며 국민복지를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협력 OECD 서울회의’ 참석차 방한한 OECD 해어비히 쉬뢰글 사무차장(58)은 17일 정책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그는 또 이번 행사의 주제인 지속가능 발전의 개념에 대해 “국민복지를 증진시키고 현세대나 미래세대를 위한 경제·사회·환경 기반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어비히 쉬뢰글 사무차장은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간 환경과학기술협력방안의 하나로 국제환경기술협력기금 창설을 정책권고안으로 채택했다”며 “이 협력기금은 선진국과 개도국간 환경과학기술의 이전을 촉진하고 환경관련 전문가 교육, 정보자료 교환 등을 추진·지원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권고안은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해 채택됐다.

“지속가능발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소비자·정부·지역공동체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며 OECD 등의 국제기구가 할 수 있는 역할 중 하나가 이런 공동 노력에 대한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독일 본에서 출생한 해어비히 쉬뢰글 사무차장은 지난 69년부터 독일 경제부 산업정책과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무역정책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8년부터 OECD 사무차장을 맡아오고 있다.

/ sung@fnnews.com 박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