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 ´디지털의 미래와 문화´ 콘퍼런스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7 05:22

수정 2014.11.07 12:03


LG전자는 17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 3층 오디토리엄관에서 ‘디지털의 미래와 문화’를 주제로 국제 디지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 미국 MIT 미디어랩의 공동 설립자이자 디지털 문화 전도사로 잘 알려진 윌리엄 미첼,미래경제학자 사스키아 사센, 디지털 디자인의 권위자인 애런 베츠키와 이구형 LG전자 디자인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국내외 업계,학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가치를 높이고 인간에게 행복한 생활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 미첼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도시환경과 인간생활이 디지털 정보기술에 의해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미래의 디지털 도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이어 디지털의 세계적 현상과 지역적 현상 등 3개 주제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세계의 석학들이 발표, 토론한 주요 내용을 정리한 논문집을 제작해 일반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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