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서울銀, 부실債 4200억 해외매각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7 05:22

수정 2014.11.07 12:03


서울은행이 공개입찰을 통해 부실채권 4200억원을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캐피털·메릴린치 컨소시엄과 론스타에 매각했다.


서울은행은 17일 서울 남대문로 본점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컨소시엄 등 모두 7곳의 입찰 희망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공개입찰을 실시,최고 금액을 써낸 제너럴일렉트릭캐피털·메릴린치 컨소시엄에 2200억원,론스타 2000억원을 각각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부실채권은 서울은행이 관리중인 44개 법정관리·화의업체와 리스사의 여신과 일반 부실여신 가운데 8월말 현재 10억원 이상인 무수익 여신들이다.


서울은행은 이에따라 9월말 현재 전체 12조4740억원의 전체 여신 가운데 이자를 받지 못하고 있는 무수익여신이 1조4676억원에서 1조476억원으로 감소,무수익여신 비율이 11.76%에서 8.39%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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