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는 브루나이 국빈 방문과 제8차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7일 오후 귀국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APEC 회원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했으며, 회의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의 한반도 평화지지 특별성명도 이끌어냈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