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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focus―글로윈] ˝패딩제조기술 세계 최고˝


‘첨단섬유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패딩 제조기업을 목표로 한다’.

㈜글로윈은 패딩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90년 회사 설립초기 원단수입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다가 지난 98년초 패딩전문가와 외부주주를 영입하면서 사업내용을 패딩제조 업체로 변경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11억원. 해외수출비중이 전체 생산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해외법인 성장에 중점을 두고 오는 2003년까지 매출액 1311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과 브랜드는 패딩에 덱스필을 중심으로 펠트에 라이트로,침장에 에브론,슬리핑백에 랜더스 등 다양하다. 패딩분야에 있어서는 지난 98년 5월 미국 듀폰사로부터 원재료 독점구매권을 획득하고 듀폰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브랜드인 덱스필로도 국내업체에 공급한다. 이로 인해 이 회사는 국내 고급 패딩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선점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펠트제품을 위한 연구개발로 ‘라이트로’라는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이 제품은 여성용 브래지어에 사용되는 것으로 형상기억 부직펠트의 제조방법이라는 명칭으로 특허출원하기도 했다.

해외사업부문에 있어서는 지난 98년 베트남 최대 패딩업체인 비코물산을 인수하고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다. 국내사업 부문에서는 충북 음성에 패딩공장의 1개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경남 양산에 있는 패딩공장을 인수,총 3개의 생산라인을 확보했다.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미얀마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홍콩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또 펠트제품을 활용한 완제품 시장 진입을 위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패딩에서부터 패션이 이르기까지 일류기업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01년 7월 코스닥에 등록한다.

오정수 글로윈 사장은 “앞으로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와 과테말라에 현지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이 베트남과 정상무역관계(NTR) 협정을 체결하면 배트남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기는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