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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기정권 수지적자 해소 韓·日등에 개방압력 강화˝


윌리엄 테일러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수석 자문역이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 간담회에서 “미국의 차기 정권은 경상수지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한국·일본 등 주요시장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경련이 19일 전했다.

테일러 박사는 이날 아시아 경제와 관련,“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협상과 경제개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위안화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10년동안 장기침체를 보여온 일본 경제는 회복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한일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협정이 체결돼야 하지만 먼저 양국 국민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환경조성과 한일간 무역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대북문제와 관련 “대북사업에서 이익을 본 사례가 나타나야 투자의 경제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며 “북한에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을 운영할 만한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최근 한국 기업들에서 아시아 경제위기 초기에 제기됐던 재무구조와 부채상환능력 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