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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부상 완전히 나았어요˝


미LPGA투어 신인왕까지 날려 버린 박지은의 부상은 완쾌된 것인가.

갈비뼈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박지은이 시즌 최종전인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눈앞에 둘 정도로 상위권에 올라 부상이 완쾌된 것으로 보인다.

박지은은 이 대회 3라운드를 마친 뒤 “부상은 완쾌됐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으로 연습을 하지않아 샷 감각을 찾지 못해 그동안 부진했다는 얘기다. 장타를 자랑하는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어느정도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퍼팅감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단다.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상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것도 사실은 퍼팅 때문. 그린까지는 잘 와서 꼭 퍼팅에서 버디 기회를 놓치는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박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다. 부상으로 샷 감각을 찾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거의 전성기때 감각을 느끼고 있다. 90% 정도의 감을 회복했다고 한다.

특히 거의 확정적이었던 올시즌 신인왕을 도로시 델라신에게 넘겨준 것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어 그동안 경기를 잘 풀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이를 잊고 플레이, 샷 감각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박지은은 이제 부상에서 벗어난 만큼 “내년 시즌을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내년 시즌을 위해 강도 높은 동계훈련 프로그램도 짜 놓은 상태. 계획대로만 된다면 박지은은 내년 시즌 ‘코리아 돌풍’의 주역이 될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이종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