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北 함남 단천 공업지구 대만기업 공단 개방 추진


북한이 동해안에 위치한 함남 단천공업지구를 대만(臺灣)기업 전용공단으로 개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9일 북한의 조선·대만 민간경제 기술교류협진회 이현철 회장이 지난 11∼14일 타이베이(臺北) 소재 중화민국 대외무역발전협회(CETRA)에서 열린 대북 투자설명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정책결정이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대만 기업들이 투자할 경우 3년간 세금을 면제하는 특별우대정책을 고려중에 있다”며 대만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대북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함남 단천공업지구는 연간 1500만t의 연?아연 선광능력을 갖춘 북한 최대의 검덕광업연합기업소를 비롯해 단천제련소·대흥광산·상농광산 등 주요 산업시설이 집중돼 있다.

한편 CETRA는 내년 4∼5월께 대만 기업인들로 구성된 업계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해 투자환경 및 시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KOTRA는 전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