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직업훈련·자격박람회는]카지노 딜러등 1500여종 국내외 유망·성장직 소개

김종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9 05:22

수정 2014.11.07 12:03


제4회 직업훈련·자격박람회가 오는 12월 5∼8일 4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리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박람인원을 10만명으로 잡고 만반의 준비를 끝낸 상황이다. 5개 테마별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떤 이벤트들이 펼쳐질지 알아본다.테마는 직업의 세계, 능력의 개발,능력의 공인,능력의 인정, 취업의 선택등으로 나뉜다.

◇직업의 세계=직업의 세계에서는 영상직업관·직업비전·현장체험관·대화의 광장 등이 운영된다.영상직업관에서는 21세기의 산업동향과 직업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80여종의 직업이 선보인다.직업비전관은 국내외 성장직업 및 유망직업 등 1550여종의 직업이 기다리고 있게 되며, 신산업 31개 분야의 유망직업 900직종이 소개된다.특히 여성유망직종 70선도 펼쳐진다.현장체험관은 한지제작·네트워크관리·자동제어·도금·칵테일·애니메이션·카지노딜러·발마사지 등 최근 뜨는 직업들이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직업체험도 할 수 있다.북한의 직업과 인력양성에 관한 초청강연회도 열린다.

◇능력의 개발=우리사회에 있는 각종 직업훈련 기관의 하는 일과 수료후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요목조목 살필 수 있는 훈련홍보관도 설치 운영된다. 피훈련생들이 안심하고 찾아도 좋을 훈련기관들인 공공직업훈련기관·민간직업훈련기관·사회교육기관 및 단체들이 모두 참여한다.기관별로 별도의 부스가 설치되며 자료제공, 안내 및 설명도 곁들어진다.

◇능력의 공인=훈련전시관에서는 원격화상훈련과 인터넷 훈련 이동직업훈련 등이 현장에서 시연된다.직업훈련 표준과 이에 따른 실행 항목등에 대해서는 별도 전시관을 설치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와준다. 특히 올해 산업인력공단이 개최했던 2000경진대회 출품 우수훈련 업체들이 참여하여 설명한다.

◇능력의 인정=사이버 정보기술(IT)분야 자격 박람회(사이버 IT전시관)에서 열린다.자격포털사이트, 사이버 검정, 국가·민간·외국자격간 비교에 대해 시범 시연을 하기 때문에 쉽게 비교할 수 있다.또한 국가와 민간자격에 대한 검정도 원스톱 서비스, 이동자격검정, 국가기술자격, 민간 자격 등의 차이점과 우수성이 비교된다.

◇취업의 선택=고용촉진관에서는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 자료 전시및 안내가 동시에 이뤄지며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성검사, 흥미검사, 직업선호도 검사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창업교실에서는 창업안내, 전문가 창업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필요한 자료와 서적은 실비로 구입할 수 있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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