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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금전신탁]신탁상품 기준가격 변동 한자릿수 그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19 05:22

수정 2014.11.07 12:03


주식시장은 약보합, 채권시장은 강보합을 보이면서 2주동안 지속된 은행권 신탁상품의 실적향상에 제동이 걸렸다.10∼16일 종합주가지수는 6포인트 하락한 반면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하락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은행권 단위·추가금전신탁상품들은 상품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으나 주식과 채권값의 변동폭이 크지 않아 신탁상품들의 기준가격 변동도 대부분 한자릿수에 그쳤다.

이 기간동안 외환은행의 전환형4호는 기준가격이 16원 올랐고 한빛은행의 비젼21전환형5호는 기준가격은 14원 올랐다.이밖에 신한은행의 안정형 상품인 프라임1호와 추가형인 펀드원성장형1호도 10원 이상 기준가격이 올랐다.직전 2주동안 기준가격이 150원이나 올랐던 한미은행의 하이플러스전환형3호는 모든 편입자산이 채권으로 전환돼 기준가격 상승 폭이 정기예금 이자 일주일분의 절반 가량인 0.73원에 그쳤다.

은행들이 알려온 상품운용 실적에 따르면 기준가격이 10원 이상 하락한 상품은 없었다.원금수준인 1000원대 이하에서 원금수준을 회복한 상품이나 기준가격 1000원 이상에서 원금 이하로 떨어진 상품도 없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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