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자동차 부품업계 해외진출 적극지원 22일 수출상담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0 05:22

수정 2014.11.07 12:02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대우자동차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나이지리아(51명)·중국(33명)·파키스탄(13명)·폴란드(11명)·이란(10명)·미얀마(10명)·칠레(7명) 등 36개국에서 17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국내 250여 업체와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KOTRA는 나이지리아·이란·파키스탄 등 한국산 중고자동차가 많이 진출한 지역 바이어들은 필터·라디에이터·타이어 등 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입을 바라고 있고 일본·미국·영국·독일 등 선진국의 수입상은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의 수준을 가늠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상품(OEM) 공급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23∼26일 같은 장소에서는 ‘KAPAS 2000’(한국 국제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전)이 열린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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