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평화銀-6개 지방銀 공동전산망 개통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0 05:22

수정 2014.11.07 12:02


지방은행들과 연합해 별도 지주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평화은행이 6개 지방은행과 공동전산망을 구축,지방은행들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평화은행은 20일 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 등 6개 지방은행과 평화은행의 전산망을 잇는 ‘뱅크라인’이 이날 오전 개통돼 전국 800여개 지점을 동일은행 지점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뱅크라인’ 통장을 이용할 경우 송금수수료 없이 각 지방으로 송금을 할 수 있으며 현금카드 사용시 수수료도 내지 않는다.

또 7개 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는 이 은행중 어느 은행에서도 즉시 현금으로교환해 주며 인감이나 통장분실 등 각종 사고신고,통장재발행,잔액증명서 발급 등도 한 은행처럼 해준다.


평화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상품 개발 등 제휴확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근로자 전문 특화은행으로서 차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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