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방부,남북한 군사 실무회담 23일 개최 제의

김종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0 05:22

수정 2014.11.07 12:02


국방부는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에 따른 군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1차 남북 군사 실무회담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자고 20일 제의했다.

이날 군사 실무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경덕(육사 30기) 준장은 북한 판문점대표부 유영철 대좌(대령급) 앞으로 발송한 전화통지문을 통해 “회담 일정을 최종 협의하기 위한 연락장교간 접촉을 2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먼저 갖자”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김 준장을 수석대표로 하고, 대령급 군 관계자를 비롯해 건설교통부·철도청 관계자 등 6명의 실무위원으로 회담 대표단을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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