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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수주 ´일시적 반등´


지난 7월이후 3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던 공작기계 수주가 지난달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작기계공업협회는 지난 10월중 국내 공작기계수주가 9월에 비해 15.8% 증가한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내용을 보면 수출수주가 396억원, 내수수주가 615억원으로 각각 25.7%, 1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수주의 경우 자동차업계의 호조로 전월대비 45.4% 증가했고 전기전자·반도체업계의 수요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의 경우 NC절삭기계와 머시닝센터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9월대비 17.6% 늘었다.


그러나 국내 공작기계 수요 증가는 일부 기업의 프로젝트성 수주 등 다분히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야기된 수요업계의 투자위축 등 내수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며 “11월 들어 수주가 수직하강조짐을 보이고 있어 공작기계업계의 침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만 공작기계업계의 10월말 현재 수주잔고가 2486억원 규모에 달해 최소한 연말까지의 일감은 확보된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