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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IT인력 교수추천으로 뽑아…지방국공립대 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2 05:23

수정 2014.11.07 12:00


LG전자 22일 정보기술(IT)분야의 인력채용에 ‘교수추천채용제’를 도입키로 하고 이를 연말부터 지방국공립대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와 관련, 올해 지방 국공립대 및 사립대 등 15개 대학의 정보통신 관련 학과의 교수들에게 추천을 의뢰해 학교당 1∼2명씩 총 3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제도를 통해 선발된 인원은 추천교수가 1년동안 사후지도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며 우수인력을 추천한 교수에게는 추천인원을 늘려 줄 방침이다.

LG전자는 시범운용을 통해 성과가 있을 경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지방대학의 경우 우수한 인재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수도권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IT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을 최대할 활용하는 것이 IT업계와 개인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 hjjojo@fnnews.com 조형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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