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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신촌 이대앞 카페 '광수생각']옥상·지하등 개조 30여평 공간 확보



하늘카페와 지하층,마당의 쉼터는 숨어 있는 공간을 찾는 작업에서 이뤄졌다. 하늘카페는 옥상의 난간 주변에 3m 정도의 외벽을 쌓아 주변을 차단하는 동시에 하늘을 열어놓았다. 덕분에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18평 규모의 공간을 찾게 됐다.

본래 건물은 주변 상가에 끼여있어 볼폼이 없었다. 외벽을 높이고 아연강판을 붙이자 밖에서 보아도 당당한 표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마당은 데크를 깔아 지나가는 사람들이 카페를 들르지 않고도 잠시 걸음을 멈출 수 있는 쉼터로 바꿨다.

죽어있던 지하층도 모자이크 타일과 비닐 페인트,석고보드 등 간단한 자재만으로 숨쉬는 공간이 됐다. 이렇게 다시 찾은 공간은 무려 30여평이 넘는다. 총 건평이 64평으로 작은 상가에 지나지 않던 건물이 이제는 밝은 표정을 갖게 된 것이다.


리노베이션은 바로 이러한 공간 욕구를 해결하고 낭비된 공간을 숨쉬는 공간으로 바꿔주는 작업이다. 조그마한 아이디어만으로도 효용성이 높은 공간으로 변하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디자인과 자재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