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협회장 보선 24일 김영수후보 단독선거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3 05:23

수정 2014.11.07 11:59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보궐선거가 ‘단일 후보’로 치러지게 됐다.

23일 전준식 윤활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신익철 재생유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이어 후보를 사퇴했다. 이에따라 김영수 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단독 선거를 치르게 됐다.

박상희 전 회장의 사퇴이후 보궐선거를 놓고 그동안 중소기업계의 대화합을 위해 ‘단일후보 추대’문제가 거론돼 왔으나 후보자들간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3명의 후보자가 선거등록을 했었다.
그러나 24일 선거를 앞두고 이번 2명의 후보가 ‘중소기업 화합 도모를 위해 물러난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퇴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이에 따라 24일 열리는 대의원총회는 김영수 이사장에 대한 찬반투표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날 참석 대의원 중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김 이사장은 내년 2월말까지가 임기인 차기 중소기협중앙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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