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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4.3P 급락…연중최저치 경신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3 05:23

수정 2014.11.07 11:59


코스닥지수가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며 폭락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일보다 4.30포인트 내린 72.83으로 마감,지난 10월30일 기록한 연중최저기록(종가기준) 74.18을 20여일 만에 한단계 더 끌어내렸다.

장 중반까지 순매수를 이어가던 개인은 투매물량을 쏟아내며 46억원의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46억원과 3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폭락장세를 진정시키진 못했다.

이날 폭락은 미 나스닥의 하락소식과 번번이 무산된 반등시도가 실망매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거래량은 2억8996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조2950억원을 나타내 전일보다 줄어들었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64개에 그쳤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175개를 포함해 508개를 기록했다. 내린종목이 오른종목의 8배에 달한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국민카드와 LG홈쇼핑만이 상승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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